문화재청, 경복궁 담당 낙서 훼손문제 해결한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담장의 낙서 훼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에 이어 오는 18일부터 2차 보존처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작업은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서 발견된 스프레이 낙서를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4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1차 긴급 보존처리 후, 정기적으로 각 궁장의 석재 표면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추가 보존처리가 필요한 범위와 방법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2차 처리는 레이저 세척과 화학적 방법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남은 낙서 흔적을 청소할 계획입니다. 문화재청은 작업 완료 후 복구 비용을 산정하고, 이를 문화유산을 훼손한 피의자에게 손해배상비용으로 청구할 예정입니다.

경복궁 담장 복구와 문화재 보호 노력

문화재청은 이번 보존 처리를 통해 경복궁의 담장을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고, 앞으로도 국가유산을 훼손하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종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미 1월에 국가유산 훼손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4대 궁궐과 종묘 및 조선왕릉에 추가 CCTV와 안내배너를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Q&A: 경복궁 담장 낙서 복구 작업

Q: 경복궁 담장의 낙서는 어떻게 처리되나요?
A: 낙서된 부분은 레이저 세척과 화학적 방법을 병행하여 청소합니다. 특히 이번 2차 보존처리에서는 아세톤과 젤란검을 이용한 화학적 방법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Q: 문화재청은 훼손된 문화재 복구 후 어떤 조치를 취하나요?
A: 문화재청은 복구 작업 완료 후 복구 비용을 산정하여 문화유산을 훼손한 개인에게 손해배상비용을 청구합니다. 또한, 유사 훼손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지키고, 미래 세대까지 이를 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문화재 보존은 단순히 복구 작업뿐만 아니라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도 포함됩니다.